‘밝게·즐겁게·건강하게’ 고객이 신뢰하는 ‘거짓없는’ 최상의 상품을 만들다, ‘메가사미트’

김현진 ㈜메가사미트 대표 “독서와 멘토로 경영실력 늘리고 선입금·출고 방식으로 자금 누수 막았죠”

2019-10-01     곽성규 기자

초창기 사업 운영 중 여러 가지가 많은 문제점이 있었어요. 우선은 전문 경영을 하다 기업을 운영한 것이 아니라 대리점을 운영하다 인수하게 된 경우라 자본과 시장, 그리고 회사 내 조직의 문제 등 모든 것이 서툴었습니다. 무엇보다 경영 마인드가 미숙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독서와 함께 멘토를 직접 만났고, CC클래스와 같은 경영 현장과 이론적인 부분을 겸한 많은 모임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메가사미트의 김현진 대표는 지난 927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영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해결한 비결을 이같이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두 번째 어려웠던 점은 자본의 부족이었다며 많지 않는 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다보니 외상거래가 아니라 선 입금 후 출고의 방식을 운영해 상품 출고의 속도는 늦더라도 안전된 공급으로 자금의 누수를 막을 있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메가사미트의 전신인 사미트 회사는 원래 국내에 일본지사로 있던 회사였다. 김 대표는 그 회사의 한국 대리점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는 일을 하면서도 항상 이 회사를 직접 운영하고자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10년간을 일하던 중, 지난 2010년 사미트 국내 지사가 본국으로 철수 준비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회사를 인수하게 되었다고 경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렇게 국내에서 시작된 (주)메가사미트는 밝게, 즐겁게, 건강하게, 지금 청춘은 한창!’이라는 캐치 프리이즈로 여러 상품을 해외수출 및 전국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주요 상품은 소장 및 장 건강 미생물(유산균) 식품 ‘MS-line’ 자세교정용 기능성 속옷 및 하체 부종도움을 주는 봉보랑미생물 샴푸 및 바디제품 솔루션 35개국에 수출하는 수소환원수기 변형된 발교정 기능 신발 바세등이다.

 

진실로 소비자 위한 상품 만들려면 원가 줄여 소비자가 낮추는 문제 피해선 안 돼

 

저희 회사가 제일 우선으로 여기는 가치는 고객의 신뢰입니다. 제품을 제조할 때 제조원가의 포지션을 상품가격의 30%로 기준을 두고 만든다는 것이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영업 중 거짓을 말할 수 있지만 상품은 거짓을 말할 수 없습니다. 어렵지만 최상의 상품을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메가사미트는 이처럼 고객들이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진 대표는 원가를 줄려 소비자가를 낮추는 것이 답인 지금의 환경에서는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진실로 소비자를 위한 상품을 만들고자 한다면 극복해야 할 숙제로 여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특히 전국 100여개 대리점의 재고관리·물류관리·대리점주의 사기관리 등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1회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업무의 진행을 서로가 검토하고, 미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가 협조하여 완성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리점 수 목표를 200개로 정해 현재 확장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100여개의 점포가 있으니 절반의 목표는 했지만 앞으로의 절반은 지금보다 더 어려울 것이다. 사회적 분위기도 사업을 하는데 장애가 많고, 각종 지표가 상승보다 하락추세에 있기 때문에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도 고객을 기만하지 않고, 고객 위주의 상품개발과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 간다면 불가능한 도전은 아닐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직원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희생협동모든 것 최종 평가하는 현장 고객과 소통 많이 해야죠

 

입사 면접 때 항상 물어보는 내용 중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희생협동입니다. 가족처럼 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죠, 물론 포상 등에서도 전체적인 일 즉, 회사의 매출 등에 중점을 두고 다 같이포상을 합니다.”

메가사미트는 전 직원의 가족화를 꿈꾸는 기업이다. 김 대표는 물론 많지 않는 직원의 수에서 가능한 일이지만 현재까지는 회사 직원들 서로가 한 가족의 일원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자랑했다. 현재 메가시미트의 직원은 대표를 포함해 총 6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현장의 다른 경영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김 대표는 고객 중심의 관점으로 고객들과 많이 소통해 볼 것을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 평가 등도 고객을 위한 평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기업이 만나는 맨 마지막으로 만나는 현장의 고객이 회사의 모든 것을 평가합니다. 아무리 좋은 툴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이 고객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는 것이라면 결코 좋은 툴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고객을 마주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세요. 직원의 평가도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고객을 위한 평가가 돼야 결국 회사를 위한 진정한 평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