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0-18 00:32 (월)
경영자의 취약과목 '보상'
경영자의 취약과목 '보상'
  • 김수진
  • 승인 2017.10.31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인재분과 단체 사진(장소 : 유퍼스트 코리아 강의실)

" 사람을 키우는 것이 인재경영의 관점입니다. 사람을 근본적으로 ‘악하다’, ‘선하다’로 규정하는 것이 아닌 조직의 시스템을 통해서 인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2017년 3월 (주)유퍼스트 코리아 강의실에서 경영자 피드백 미팅 인재분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달 분과 모임은 '보상'에 대해서 지식을 나누고 공유했습니다.

 

l 고정급 테이블 만들기 l

01. 초입 연봉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 기준으로 보면 통상 월 200만원이 하한선입니다. 청년들이 생각하는 정규직 직원의 월급 하한선이 200만원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회사가 아직 초입 월급 200만원이 안된다면 과감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연봉 2,400만원으로 결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입을 선발할 때 최대 +10%의 그레이드, 최소 -10%의 그레이드를 주어야 합니다. 가인지캠퍼스에서 신입을 선발할 때, 자세와 성품이 좋아도 실력이 부족하면 탈락을 전달합니다. 그러나 이런 때는 인턴을 제안해서 6개월 정도 학습을 시킵니다.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10%인 2,100만원을 주기 아깝다고 여기면 채용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02. 차등율(동일 직급) 
동일직급에 대해 적당한 차등율을 설정해야 합니다. 지원자가 희망하는 연봉과 줄 수 있는 연봉의 갭이 반드시 생깁니다. 그 갭을 관리하는 것이 철학입니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들의 80%가 실력에 따른 연봉 차이를 인정하고 인정하는 차등율의 범위는 30%라고 합니다. 그러나 차등율은 8%-10%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재분과 멘토, 가인지 캠퍼스 김경민 대표

        l 연봉 재계약하기 l

01. 격차율(상위 직급)연봉
격차율은 전략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사원에서 주임이 될 때까지 2년이 걸립니다. 사원 1년차는 연봉을 2%으로 올리고, 주임이 되는 2년차에는 5%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진급에 맞춰 연봉이 더 많은 상승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전략입니다.


02. 연봉 통지
연봉통지서를 작성해서 E-mail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견수용’은 해야 합니다. 이견이 있는 경우에 미팅을 요청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대표가 직접 직원 한 명, 한 명 모두 미팅을 할 필요 없습니다. 평가피드백, 평가를 기준으로 연봉을 적게 주고 많이 주는 것은 대기업 이야기입니다. 우리 중소기업은 그렇지 않습니다. 평가테이블에 함께 앉는 순간 경영자는 채무자가 됩니다.
 

분과모임에 집중하고 있는 대표님들

l 엑스트라 셀러리 관리 l

보상에서는 고정보상과 변동보상이 있습니다. 또한, 주고자하는 총 보상을 '100'이라고 볼 때 90%을 고정급여로 가고 10%를 변동보상으로 설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인의 성과에 따라 격차를 주어야 하는 조직은 50%와 50%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말에 한 달치 정도의 성과급을 주는 것이 효과적인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말씀드린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정답은 조직의 특성에 맞게, 개인적인 철학에 맞추어 설정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키우는 것이 인재경영의 관점이자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사람을 키워 땅끝까지 빛을 전할 바른 경영자들을 위해 축복의 기도로 3월 분과모임을 마쳤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