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슈퍼스타K에 가다

강원도는 매년 농업기술원을 통하여 청년 농업인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하여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10개 시군에서 15명의 청년 농업인들이 응시하였고 신기술, ICT활용, 가공, 관광, 벤처창업의 총 5개분야에서 기량을 뽐냈다.
각자에게 주어진 10분의 발표시간을 통하여 준비한 내용을 발표했고 5분의 질의 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사는 발표내용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사업계획의 적합성, 사업 추진의 타당성, 사업자의 역량을 두루 살피고 해당지역 농업발전과의 연관성도 함께 검토된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역사회에 어떠한 참여와 기여를 해왔는가도 함께 고려되어 사업계획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로 이뤄지기 위한 제반여건을 갖추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매년 심사위원으로 초빙되는 김준호 대표는 "4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에 발표와 심사발표까지 이뤄지다보니 현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맴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도 "모든 참여자에게 시상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한국의 농업에 대한 기대와 희망은 여기서 싹트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가업승계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농업 2세대의 화려한 미래를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