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가업 승계농 역량강화 교육_교육을 넘어 네트워크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6차 산업화 가업승계농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다. 가업승계를 하는 젊은 농업인으로 구성된 39명의 참여자는 1박 2일간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다.

경기, 강원, 충청등의 전국에서 모인 이들은 각 도의 대표선수로서 앞으로 한국 농업을 이끌 사람이라는 정체성으로 충만했다. 핵심가치 워크숍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본 교육이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현재 자신과 농장의 역량성찰(경영관리, 목표설정, 농장 발전방향 등), 비슷한 연령과 처지의 청년농부의 소통 및 정보 공유, 그리고 원가에 대한 이해와 관리교육에 가장 크게 만족했다."고 답했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너무 짧은 시간으로 인해 다른 교육생들과의 소통과 정보교류가 부족했다는 점과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모와의 불화, 세금, 성공 및 실패사례 등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실질적으로 연습 가능한 내용, 교육의 세분화, 그리고 젊은 세대에 맞게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열린교육을 원한다."고 답했다.
가장 주목할 피드백은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국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시너지를 내는것이 중요하다는 방향을 찾게 되었다. 정기적 모임 및 지속적 네트워크 형성, 소통교육의 장 형성, 그리고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조언과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