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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챔피언 시리즈⑮] 농업의 메인 스트림을 만들어갈 스마트 팜 시스템을 잡아라!
[농업 챔피언 시리즈⑮] 농업의 메인 스트림을 만들어갈 스마트 팜 시스템을 잡아라!
  • 이정란
  • 승인 2017.11.11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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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팜 시스템 개발 원천 기술 기업_코리아 디지털
코리아 디지털 박요한 대리

스마트 팜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의 접목을 통해서 농업을 좀 더 과학적으로 하려는 움직임이다. 

예컨대 비닐하우스를 떠올려보자. 기존에는 온실의 문을 열어야 하는지, 닫아야 하는지의 결정도 농업인의 경험으로 부터 비롯된 직관에 의지했다. 하지만 스마트 팜은 온실의 습도계와 온도계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도록 설계한 것이다. 

한국 농업이 스마트팜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농업이 하나의 시스템속에서 관리되어 하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 작목선택의 효과적인 선택조차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를테면 전국의 재배 작목의 비율과 수량이 파악되지 않아서 과잉생산을 하는 경우가 잦은 것이다. 그럴 경우에는 당연히 가격대응을 할수가 없고 모든 손해는 농업인의 몫이되고 만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하지만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우리 농업의 숙제다. 

안타까운 현실은 생산단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는 유통단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다채널 유통망을 갖지 못한 덕에 가격도 탄력적으로 관리할 수 없다. 

글로벌 기업에 수출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코리아 디지털

현재 우리나라에는 스마트 팜 시스템을 구축하는 장비를 생산하는 많은 기업이 있다. 농업 현장에 이 설비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것은 인식의 변화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시장이건, 어떤 상품이건 먼저 필요의 인식이 형성되지 않으면 상품을 공급할 수 없다. 물론, 구글이나 애플과 같이 소비자의 삶의 패턴을 바꾸어 존재하지 않았던 필요를 만들어 낼수도 있다. 상품으로 필요를 만들어 낸 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장은 필요의 인식이 어느정도 만연했을 때 상품을 필요로 한다. 

현재 농업의 스마트팜 시장은 설비를 판매하는데에 국한되어 있어서는 안된다. 

전후맥락의 이해가 되고 세심한 원리들의 교육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글로벌 기업에 수출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코리아 디지털은 농업 분야에 진출하기 위하여 장기간 투자를 하고 개발을 해왔다. 그러던 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첫 발을 떼기 시작했다. 

농업을 가꾸고 만들어가는 것은 농업인 뿐 아니라 소비자, 그리고 제반 환경을 만드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져 가는 것이기에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의 동역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농업이 메인 스트림이 되면 농업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 정도가 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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