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의 업무시간 중 51.8%가 잡담, 메신저, 개인활동, 비효율적 업무로 사용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반면 완전히 업무에 몰입하는 시간은 6%에 불과했다. 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한국 직장인의 10명 중 9명은 출근 후 책상에 앉아 있을 뿐 업무에 몰입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갤럽의 래리 이몬드 사장은 "구성원들의 몰입도를 개선하는 것이 한국 기업의 주요과제"라고 일침을 가했다.

 '몰입'의 저자 칙센트 미하이는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다. 몰입에 뒤이어 오는 행복감은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낸 것이어서 우리의 의식을 그만큼 고양시킨다. 몰입에 의해 일과 놀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 건강하고 바람직한 삶이다"라고 말했다.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가치관이다.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비즈니스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 조직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목적이 중요하다. 개인의 삶에도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경영이 필요한 것이다. 경영은 ‘기초를 닦고 계획을 세워 어떤 일을 해 나가는 것’이다. 개인의 인생도 경영해야 한다.

 퍼스널 가인지 토크의 줄임말로, 토크 중심으로 개인의 가치ㆍ강점ㆍ지식을 나누는 시간이다. 퍼가톡의 목적은 가인지 경영을 경영활동에 도입한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조직의 가치와 개인의 가치를 한 방향으로 정렬하도록 돕는 것이다. 

 퍼가톡은 매뉴얼에 따라 6명 이내의 사람들이 한 조를 이루어서 진행된다. 퍼가톡을 위해 제작된 교재와 직업가치카드를 활용하여 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이 시간을 통해 나눈 각 개인의 가치ㆍ강점ㆍ지식의 정보는 취합하고 디자인 작업을 거친 후 개인과 회사에 각각 나눠준다. 회사에서는 인재바인더에 반영하여 인사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