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힘드네요. 이런 고민을 해보지 않은 경영자는 없을 거예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생태계와 소통이 되지 않는 직원들과의 괴리 등등 매일 맞닥뜨려야 할 어려운 경영현실 속에서 고민하는 언더백(직원100인 이하의 중소기업) 경영자들을 위한 '가인지경영 MBA' 8기가 16일부터 시작된다. 

기업경영은 경영자 한 사람의 고민이 아니기에  직원들과 함께 치열한 경영 현장에 뛰어들지만 이마저도 어렵다. 오늘날 많은 기업은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기업의 성공 요소를 배우고 그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가인지경영'은 대기업 경영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언더백 기업들에게 맞는 기업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인지경영 MBA를 매년 주최해 오고 있는 가인지캠퍼스의 김경민 대표는 18년 이상 언더백 기업들을 컨설팅 해 오면서 100명 이하의 조직에서는 대기업의 경영 방식이 아닌 전혀 다른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김경민 대표는 "작은 기업은 대기업의 현재 모습을 볼 것이 아니라 비슷한 규모일 때 어떠한 문화와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때 당시의 모습을 봐야 한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회사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고,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유하자면 마치 물과도 같아서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변화무쌍하고, 기업의 성장 방향이 무궁무진한 언더백 기업 조직은 어떤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느냐에 따라서 그 이후의 성장 방향성이 확연히 달라진다. 

이번 ​가인지경영 MBA 8기는 이와 같은 방향성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리큘럼과 진행 방식의 특징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 이 MBA는 소그룹 컨설팅 과정으로, 실제 회사의 문제에 대한 주제별 클리닉이 핵심이다. 두번째로 MBA의 각 과목별 자료는 직원들과 공유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 후에 파일로 제공된다. 세번째로 결석하는 경우 별도의 보강을 통해 반드시 주제에 대한 학습을 해야한다. 네번째로 수료는 16개의 과목 중에서 3개 이상의 주제에 대한 사내 적용 사례가 있어야 가능하다. 마지막 다섯번째로 첫 시간에 교육 내용에 대한 보안 유지 서약이 있다. 

​이번 가인지경영 MBA 강사인 김경민 가인지캠퍼스 대표는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85%를 차지하는 100인 이하의 사업장인 언더백(U-100) 기업들이 자신만의 이익 구조나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가인지경영’이라는 독자적인 경영 방법론을 개발, 보급하고 있는 중소기업 컨설팅 스폐셜리스트다.

이랜드 그룹에서 인사와 교육을 담당했으며, 지식 분야 책임자로 10여년 이상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가인지경영(가치경영, 인재경영, 지식경영)을 통한 기업 성공 사례를 확산하는 것을 인생의 사명으로 삼고, 경영 컨설팅 기업인 (주)가인지캠퍼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MBA주최측인 가인지캠퍼스는 상품이 가진 고객가치와 직원들의 꿈이 담긴 조직가치를 일치시켜 몰입경영을 해볼 수 있는 가치경영,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고 성장시켜 함께 일하는 인재경영, 조직이 가진 기회나 문제를 지식으로 해결해서 성과를 내는 지식경영 등을 기업이 보다 잘 실행할 수 있도록 42종류의 실천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컨설팅 기업이다. 

한편, 이번 가인지경영MBA 8기는  4월16일부터 6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10시까지 9주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부엉이 곳간'에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부가세 포함 144만원이며, 참가신청은 전화나 이메일 [T. 010-4542-8377 ㅣ E. daisy@gainge.com 가인지캠퍼스 김다슬 연구원] 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