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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경영] 하루하루 더 좋아지는 몸의 상태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운동하는 비결!
[건강경영] 하루하루 더 좋아지는 몸의 상태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운동하는 비결!
  • 임유신 객원기자
  • 승인 2019.06.04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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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 임유신 아펠 운동 센터 대표

[건강경영 : "경영자들이 자기의 몸을 먼저 제대로 관리하고 스스로 경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실제 회원 수기 OO>

벌써 이렇게 오래되었나 싶은데요, 저는 약 2년 전 쯤 여느 때와 같이 공부를 하던 중에 목 앞쪽으로 극심한 불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그런 것이라 넘겼는데, 며칠 후에도 동일한 불편감이 계속되어 집 근처 척추전문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본 결과 계속 고개를 숙이는 동작을 지속해서 목이 역으로 구부러졌다는 진단과 함께 도수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병원에서는 제가 디스크는 아니지만 경추가 거북목으로 진행되어 목 근육이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해 주셔서 얼마간 도수치료를 받으면 낫게 될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도수치료를 50회 정도 받았지만 제 목의 통증은 별 차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시 저는 목 뒤쪽은 물론 목 앞쪽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꼈는데요, 이 목 앞쪽에 대한 통증은 의사 선생님께서도 왜 아픈 것인가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치료를 열심히 받지만 나아지지 않고 더해가는 극심한 통증과 제가 왜 아픈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모른채로 계속 고통을 감수한다는 것은 몸은 물론 마음까지 참 힘든 일이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학교를 휴학하고 결국 학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이후 처음 갔던 병원 이후에 더 큰 병원들에 가서 치료를 받아보고자 했지만 이렇게까지 아플 뼈의 상태가 아니다라는 말만 들은채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렇게 거의 일년 반을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던 차에 지인인 물리치료사님으로부터 신촌의 아펠센터를 추천받게 되었는데요. 예약을 하고 아펠센터 블로그의 운동 후기를 보면서 참 공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나 어떤 분께서 이렇게 살 바에야 죽는 것이 낫겠다 라고 쓰신 부분을 읽으며 정말 아픈 사람들의 마음은 이렇게 간절하고 똑같다는 생각에 공감도 되고, 또 그런 분께서 큰 도움을 받으셨다니 저도 얼른 운동센터를 방문해서 상담을 받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나뵙게 된 임유신 소장님. 첫 상담을 간 날 거의 소장님과 1시간이 넘게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돌이켜 생각해봐도 이 날 제 치료의 반은 완성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장님께서는 그간의 저의 말씀을 천천히 다 들어주시고 고통의 매커니즘과 앞으로의 운동 계획을 오랜 시간을 들여서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나 감사했던 부분은 환자의 고통을 자신이 느낀 고통처럼 알아주시고 공감해주셨던 부분이었는데요. 많은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도대체 왜 그렇게 까지 통증을 느끼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들으며 언제 나을 수 있을지, 나을 수나 있는지 몰라 불안에 떨었던 저를 위로해주시고 공감해 주시고, 앞으로의 운동 치료 과정을 설명해주시며 꼭 나을 수 있다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선생님의 말처럼 운동 치료를 3회정도 진행한 뒤부터 제 목의 통증이 줄고 몸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운동센터에서는 과도하게 경직되어 있는 제 척추와 등 근육의 상태를 푸는 운동과 코어 근육을 강화하여 목의 긴장도를 떨어트리는 운동을 시켜주셨습니다. 임유신 소장님을 비롯한 센터의 선생님들이 항상 운동을 진행할 때 이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궁극적으로 목의 통증을 떨어뜨리고 다시 상체의 근육이 건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를 저에게 상세히 설명해주시면서 친절하게 운동을 가르쳐 주셔서, 단순히 치료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하루하루 더 좋아지는 몸의 상태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운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거의 20회 가까이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선생님들 덕분에 다시 학업도 재개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탓에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며 지금도 매주 기쁜 마음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쉬운 '원데이 원운동' : 오피스에서 함께 따라해요!]

① 양발의 넓이를 편안하게 두고 선 다음, 목 어깨에 힘을 뺀다. 

② 다리와 무릎에 힘을 빼 저절로 무릎이 살짝 구부려 온몸에 힘이 빠진 것을 확인한 다음 머리부터 숙여 몸통 전체를 천천히 아래로 내린다.

③ 힘을 뺀 상체를 허벅지 위에 올려둔다.

④ 호흡을 하면서 잠시 이 자세를 유지한다.

⑤ 천천히 무릎을 펴며 꼬리뼈 어깨 머리 순서대로 천천히 펴며 처음 자세 ①로 돌아온다.

 

*머리와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는 않게 하고 호흡은 편한지 느끼며 천천히 할수록 효과가 좋다(척추 마디 마디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실시한다)

*일자목, 거북목을 가진 사람은 머리가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목과 어깨로 연결된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 어깨와 연결된 등도 딱딱하게 굳어있는 경우가 많다. 내 몸의 미세한 움직임에 집중하며 따라하면, 불필요한 긴장을 줄일 수 있다.

 

필진 : 임유신 아펠운동센터 대표 

아펠운동 전문가 (Physical therapist)

前 안산대학교 산학협력 교수

진보 골프 아카데미팀 피지오 코치

기업체 근골격계 통증 예방 운동 강사

국가대표 선수 아펠운동 지도

이랜드복지관 노인운동 프로그램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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