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 임유신 아펠운동센터 대표
건강경영 : "바쁜 경영자들이 자기경영의 기초인 자기의 몸과 건강을 먼저 제대로 관리·보호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news/photo/201910/2867_11168_727.jpg)
<실제 회원 후기 - 노OO 선교사님>
동남아시아에 속한 나라 캄보디아에서 일하고 있는 노OO 선교사입니다. 제가 Appel 운동을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009년 겨울,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교회의 청년부 소속 9명의 청년들이 이곳에 단기선교로 프놈펜 공항에 입국했습니다. 이들이 봉사하며 섬길 지역은 차량으로 12시간 이동해야 당도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입국한 다음날 새벽 5시에 15인승 승합차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3시경 갑자기 차량의 제동장치에 문제가 발생하여 운전사를 포함한 4명이 심하게 다쳐 밤 10시쯤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그 중 1명은 심하게 다쳐 다음날 밤 한국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팀들은 응급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 후 금요일 한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 큰 사건 와중에 저는 다리 골절로 깁스를 한 채 이들의 병실과 병원비 등 사후처리에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토요일 아침에서야 가슴 통증과 뒷목 및 허리 통증이 심한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2달 후 다리 깁스를 풀고 재활하면서 뒷목 어깨 통증과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심적으로는 단기선교 인솔을 제대로 못했다는 혼자만의 자책감 때문에 누구에게 아프다고 말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며 선교지에서 약을 처방하여 먹고 운동을 하며 스스로 건강을 되찾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봄에 잠시 귀국할 일이 생겨 서울에 있는 한 정형외과를 찾았고, 요추 4,5번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물리 치료가 차도가 없으면 수술도 검토해 보아야 한다며 목 뒤와 어깨 쪽도 문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치료 도중 한 교회에 초대를 받아 설교를 마친 후 성도님들과 대화를 나누다 목사님께서 근골격계 전문가라고 하시며 한 분의 집사님을 소개해 주셨는데, 그 분이 바로 아펠운동센터 임유신 소장님이었습니다.
다음날 바로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소장님의 안내로 운동복을 갈아 입고 큰 고무공 같은 것을 보여 주시며 그 위에 서보라고 했는데 3-5초를 서 있지 못했습니다. 균형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좀 더 넓은 폭이 좁은 원반 고무공 위에 서 있어 보지만 이 또한 중심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첫 날 운동은 이처럼 시작부터 힘들었지만 소장님의 지도 말씀을 통해 운동의 자세와 효과에 대해 배우면서 수술하지 않고 이 운동으로 목 뒤쪽과 허리 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 몸의 통증이 교통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원인도 있지만 생활 습관과 잘못된 육체의 사용도 있다는 말씀에 동의가 되었습니다. 약 2주간 기본 운동과 함께 슬링이라는 운동기구에 내 몸을 맡기면서 작은 자극들이 세포와 신경을 자꾸 되살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잠시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임소장님을 만나며 점점 통증이 사라져 생활에 활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2013년에는 선교지의 선교사들 중에 여성 선교사들의 몸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소장님께 말씀을 드렸고, 임소장님께서는 거룩한 부담을 가지시고 기도하시면서 그 다음해인 2014년 아펠운동 전문가들과 캄보디아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많은 여성 선교사들과 선교사 자녀들의 몸 상태를 보시고 각각 개인별 운동법을 알려주셨고, 여러 선교사들이 임소장님의 강의와 운동을 통해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추석연휴까지 반납하시고 아펠운동 전문가 세분과 함께 다시 캄보디아에 찾아오셨습니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하루 20명의 인원밖에 받을 수 없었는데, 임 소장님은 오전과 오후로 3일 동안 정성을 다해 섬겨주셨습니다. 임소장님과 아펠 운동 전문가의 섬김과 사랑이 타지에 나와있는 여러 선교사님들에게 육체의 통증치료보다 더 큰 치료의 힘으로 다가왔던 순간이었습니다.
아펠운동은 육체의 통증과 불편함의 회복만이 아닌 정신적, 내면적 회복을 주는 운동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소장님은 운동을 시키시면서 기도하시는 분이기에 영육을 만지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센터 방문자의 외면과 내면을 보시는 세심한 마음과 풍부한 경험에서 오는 개인 맞춤형 운동의 탁월함. 그러기에 임소장님의 운동법에는 탁월한 기술도 있지만 하나님에게로부터 나온 사랑의 마음도 있음을 믿고 있습니다. 제가 만난 임유신 소장님과 아펠운동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한 증인으로서, 아펠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번주 함께 따라하기 운동! : '원위크(One-week) 원무브(One-movement)']

①~④ 머리, 목의 힘을 쭉 빼고 천천히 상체를 숙여 경추, 흉추, 요추를 차례로 구부린다.
⑤ 상체를 구부린 상태에서 천천히 호흡하며 온몸의 힘을 뺀다. 3번을 반복한다.
⑥~ ⑦ 요추, 흉추, 경추, 머리 순서로 천천히 펴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주의점)
* 척추 마디마디를 하나하나 움직이는 느낌으로 하되 숨을 참지 않도록 한다.
* 허리를 삐끗했거나(급성), 기침만 해도 아프신 분들의 경우에는 권장하지 않는다.
* 단순한 유연성을 넘어서 척추 마디마디를 내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필진 : 임유신 아펠운동센터 대표
아펠운동 전문가 (Physical therapist)
前 안산대학교 산학협력 교수
진보 골프 아카데미팀 피지오 코치
기업체 근골격계 통증 예방 운동 강사
국가대표 선수 아펠운동 지도
이랜드복지관 노인운동 프로그램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