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 차세대연구자상'은 대한면역학회와 (주)웅비메디텍이 제정... 비전임 연구교수, 박사급 이하 연구원들이 연구에 힘쓰게 돕는 것이 목적
10월 30일, 대한면역학회(KAI)에서 ‘제1회 웅비 차세대연구자상'(이하 웅차상)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을 포함한 4개 대학의 정회원 및 학생회원 13명(논문 부문 12명, 포스터 부문 1명)이 제1회 웅차상을 수상하였다.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기초면역학 위촉연구원인 한 수상자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원생들에게 시상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 상이 젊은 분들에게도 동기 부여를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연구에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학교 연구부교수인 다른 수상자는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밤 늦게까지 수고하는 연구원들과 소고기를 맛있게 먹을 생각이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서 실험방법 등을 서로 공유하는 네트워킹이 더 활발해지면 좋겠다”며 수상 소감과 학회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웅차상은 2020년 10월 29일에 대한면역학회와 (주)웅비메디텍이 제정한 상이다. 비전임 연구교수, 박사급 이하 연구원들이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연구에 힘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웅비메디텍은 올해부터 매년 500만원씩 3년간 대한면역학회에 웅차상 상금을 후원하기로 하였다.
웅비메디텍 이웅섭 대표는 "웅비는 내 가족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업이다. 대한면역학회와 이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웅차상 제정과 제1회 시상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