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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으로 인증!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기준 공개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으로 인증!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기준 공개해
  • 정병준 객원기자
  • 승인 2021.05.07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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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강소기업 15,962개 선정, 워크넷·네이버에 기업 정보 인증돼
강소기업 선정 이유, 성장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 청년들에게 홍보하고파
(사진=언스플래쉬)

2021년 「강소기업」 15,962개소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강소기업」 15,962개소를 선정·발표했다.

* 선정 현황: ’12년부터 선정했으며 ’19년 14,127개소, ’20년 15,658개소 선정

이번에 발표한 강소기업은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기업과 직접 신청한 기업 43,882개소를 대상으로 7가지 결격사유 등을 중심으로 심사하고 선정했다.

<강소기업 결격사유 기준>
① 3년 이내 근로기준법에 따른 명단 공개 체불 기업(사업주), ② 3년 이내 2회 연속 동종 업종·규모별 평균 대비 ‘고용유지율’이 낮은 기업, ③ 3년 이내 ‘산재사망’ 발생 기업, ④ ‘신용평가 등급’이 B- 미만 기업, ⑤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 및 공기업, ⑥ 10인 미만 기업(건설업 30인 미만), ⑦ 기타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지난 1년간 평균 12명을 채용했으며, 규모별로는 20인 이하 기업이 6,366개소(39.9%), 21∼50인 이하 기업이 6,144개소(38.5%) 순이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10,250개소(64.2%), 도·소매업 2,024개소(12.7%) 순이다. 또한, ’21년 선정된 강소기업 중 3년(’18∼’20년) 연속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6,357개소, 2년 연속(’19∼’20년) 선정된 기업이 8,054개소나 됐다.

청년 구직에 중소기업을 알려주기 위해 선정한 「강소기업」 (사진=고용노동부)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워크넷을 통해 기업 정보, 채용정보(테마별 채용관) 등을 제공하고, 네이버와 연계하여 기업 홍보를 지원하며,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고용창출장려금 신청시 우대하는 등 재정․금융 등의 혜택을 준다. 강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직등록 후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에서 구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입사 지원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기업을 검색할 때 기업 정보에 강소기업 인증 현황 제공 (사진=워크넷)

한편, 고용노동부는 강소기업 중에서 청년들이 희망하는 임금과 고용안정 및 일·생활 균형 수준을 반영하여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 총 1,222개소의 기업을 20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권창준 청년고용정책관은 “근로조건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들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다양화하고 기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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