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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문 올려도 지원하지 않아요!" 호소하는 경영자에게 '의미채용' 권고! 채용에도 마케팅 필요
"채용공고문 올려도 지원하지 않아요!" 호소하는 경영자에게 '의미채용' 권고! 채용에도 마케팅 필요
  • 정병준 객원기자
  • 승인 2021.05.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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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마케팅, 채용에 도입한 것이 의미채용. 구직시장에 '채용공고문' 마케팅 필요해
언더 백 기업, 인재'선별'보다 '확보'에 집중해야...'선별'의 기회는 구직자에게도 주어져

경영에 있어서 한 사람을 뽑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인재가 우리 회사에 입사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이 성장하기도 하고 반복되는 어려움에 빠질 수도 있다. 경영자가 가지는 고민 중에 적지 않은 비율이 인사관리와 채용이다. 경영자와 이야기했을 때 "우리도 채용을 잘 하고 싶다. 구직자들이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지 않아서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의미채용은 이런 상황에 필요한 채용에 대한 이해와 기법이다. 

의미채용 관련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가인지컨설팅그룹 (사진=가인지컨설팅그룹)

홍보마케팅, 채용에 도입한 것이 의미채용. 구직시장에 '채용공고문' 마케팅 필요해

의미채용은 채용에 홍보마케팅 기법을 도입한 것이다. 채용 공고문을 우리만에 차별의 요소와 의미, 성장, 즐거움을 녹여내고 온라인 채널에 상품을 올려서 홍보하고 마케팅하듯이 기업의 일자리를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 회사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채용이 곧 의미채용이다. 

언더 백 기업, 인재'선별'보다 '확보'에 집중해야...'선별'의 기회는 구직자에게도 주어져

대한민국 100인 이하 사업장 즉 언더 백 기업의 비율은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 100인 이상의 기업 즉 중견·대형 기업은 인재 확보에 문제가 없다. 그 이유는 구직자에게 이미 그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얼마큼 성장한 기업인지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언더 백 기업은 인재 '선별'보다 '확보'에 먼저 집중해야 한다. '우리 회사'를 구직시장에 '마케팅' 해야 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알아야 구매하듯, 구직자들도 어떤 회사인지 알아야 적극 지원하게 되기에 채용공고문도 마케팅이 필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우리 회사만의 의미, 성장, 즐거움을 채용에 녹여야 한다. 채용은 회사에서도 선별하지만, 구직자에게도 똑같이 '선별'의 기회가 주어져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채용 시장에서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을수록 의미채용이 필요하다. 구직자들 역시 기업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고객으로 생각한다면, 의미채용을 통해 A급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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