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참여자 수 2,500명! 3:1 경쟁 뚫고 132명 선발... 4개월간 활동 위한 발대식 열려
서포터즈 혜택은 '수료증'과 소정의 장학금... 첫 미션으로 뮤직비디오 제작!
11일 오후 1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2021년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 1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132명의 15기 서포터즈는 자신만의 '가상 아바타'로 로그인해 발대식에 참석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어야만 했던 발대식은 SK텔레콤에서 운영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이프랜드)'로 개최됐다. 발대식에서는 아바타 인증 사진 촬영을 포함 실시간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색다른 디지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Z 세대에게 메타버스는 대학교 때부터 익숙한 가상현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비대면 시대로 접어들면서 대학 축제, 강의, 동아리 활동 등을 메타버스로 진행하며 Z 세대들은 오히려 온라인이 익숙해졌다. 국내 최장수 스타트업 '데모데이 디캠프' 7월 디데이도 메타버스로 진행됐다. '로블록스'를 활용해 출전 스타트업들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엔닷라이트' 서비스를 활용해 가상현실에서 진행됐다. 12월까지 진행할 15기 서포터즈의 시작인 발대식을 메타버스로 진행해 Z 세대들과의 협업을 기대했다.

누적 참여자 수 2,500명! 3:1 경쟁 뚫고 132명 선발... 4개월간 활동 위한 발대식 열려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는 2007년 첫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5기를 맞이했다. 전국에서 총 2,5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K-Water과 물관리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된 15기는 총 365명이 지원해 3:1 경쟁률을 보였다.
총 32팀 132명이 선발된 15기는 12월까지 ▲국민 물 복지를 위한 물관리 사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녹색전환 ▲물 절약 실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매월 주제에 따른 미션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영상 콘텐츠(UCC), 카드 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며 SNS를 통해 국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혜택은 '수료증'과 소정의 장학금... 첫 미션으로 뮤직비디오 제작!
올해 첫 미션은 수공 마스코트인 '방울이'와 '아기공룡 둘리'가 콜라보 한 '탄소중립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기후 위기 극복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이다. 서포터즈 활동 수료 팀 전원에게는 수공 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활동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상품 등을 제공한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서포터즈 활동이 물에 대한 정보와 소중한 가치를 국민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