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아시아는 지식기반 콘텐츠 기획회사이다. ‘모든사람은 콘텐츠다’라는 모토로 출발한 라온아시아는 일과 삶 속의 현장전문가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스토리를 콘텐츠로 옮기는 출판 및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라온아시아의 인재양성시스템 중, 빌드업(Build up) PT라는 것이 있다. 빌드업 PT는 라온아시아에 새롭게 합류한 직원들이 2개월의 수습기간을 지나 정식발령이 날 때 진행하는 것이다. '빌드업'이란 이름처럼 신입 직원들은 PT 시간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표자 스스로 자신의 성장을 평가하고 피드백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직원들은 PT에서 자신이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 나누기 때문에, 2개월의 과정 속에서는 '주도성'을, 2개월을 지내고 나서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주니어(신입)와 시니어(경력)의 빌드업 포커스는 서로 차이가 있다. 주니어가 '성장'에 포커스를 두고 2개월을 보낸다면, 시니어(경력) 직원들의 경우는 ‘성장’보다는 ‘성취’에 포커스를 둔다. 시니어 직원은 자신이 2개월이란 기간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에 대해 발표한다.

빌드업 PT는 다음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진행자가 PT에 목적과 발표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 이후 발표자는 15분 이내로 PT를 마친다. PT가 끝나면 경영자, 그리고 발표자의 팀리더가 격려 및 축하의 말과 함께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한다. 빌드업 PT는 함께한 직원들 전체의 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친다.
PT를 준비한 발표자들은 "PT를 준비하면서 라온과 함께 한 시간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내가 얼마나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어떻게 더 성장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많은 분들 앞에서 나누다보니 사명감이 더 커졌다" 등의 소감을 전한다.
'인재가 핵심경쟁력'이라는 명제를 가지지 않은 기업은 거의 없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인재양성의 첫걸음인 신입사원 교육, 고민이 있는 기업이라면, 라온아시아의 빌드업 PT와 같은 문화를 통해 유쾌하고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뎌 보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