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자라면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긍정적인 정서를 가지고 주어진 일에 몰입하여 성과를 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고민은 한번씩 해봤을 것이다.
㈜스퍼트나우 구자봉대표는 ‘리더십이 긍정심리학을 만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긍정심리학은 개인이 처한 삶의 현장에서 새로운 관점을 통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며 진정한 행복과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는 응용 심리학이다.
구대표는 긍정심리학을 조직에 적용하여 경영자가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직원들의 업무몰입도를 높이는 방법을 3가지로 정리했다.

1. 조직의 정서 관리하기. 좋은 날씨는 좋은 하루의 배경이 된다
긍정정서를 경험하고 지속적으로 확장, 구축되면 조직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보면 부정적인 정서도 조직에 부정적 악순환을 줄 수 있다. 리더에게 표출되는 정서는 구성원과 조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긍정 정서를 높이는 활동은 감사, 용서, 자부심 높이기, 음미하기, 버킷리스트 등이 있다.
2. 강점을 바라보고, 강점으로 소통하자
강점은 즐거운 삶, 충실한 삶,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내 안의 에너지이다.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강점을 바라보고, 서로의 강점을 조화롭게 통합하려는 노력은 긍정적인 관계와 팀웍을 강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구성원의 구체적인 행동와 태도를 얘기하며, 그에 따라 보여지는 강점을 함께 칭찬해 주는 것은 좋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될 수 있다.
3. 몰입을 알고, 즐기자
긍정심리학은 행복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몰입을 이야기한다. 몰입은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상태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몰입 상태에서는 현재 하는 것에 대한 강렬한 주의 집중이 일어나고, 이외의 활동에 대한 인식은 현저하게 약화된다. 이때 주의 집중은 과제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일어난다. 즐거움과 내재적인 동기를 갖고 몰입하면 희열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가질 수 있다.
구대표는 긍정심리학을 응용한 리더십은 조직내 구성원만이 아니라 고객가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