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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서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믿음 경영
[임파서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믿음 경영
  • 편집국
  • 승인 2017.09.2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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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모토는 'Impossible Dreams Come True'이다. 여기서 Impossible은 불가능을 뜻하기도 하지만 나의 영어이름 Possible Lim을 뜻하기도 한다. 우리의 삶에는 끊임없이 밀려오는 불가능한 일들이 있지만 그것은 가능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 될 것이다. Impossible 은 곧 I'm possible이다.

impossible = I'm possible! (사진출처=Pixabay)


중소기업 경영자에게는 사업아이템발굴, 사업계획추진, 자금조달, 재무관리, 인재관리, 마케팅, 영업 등 기업을 잘 경영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수많은 자질이 필요하다. 경영자가 이 모든 자질을 갖출 필요는 없을지라도 경영자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은 가지고 있어야 기업을 잘 경영할 수 있다.

기업 현장에는 매일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직면하게 된다. 중소기업에서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문제들은 직원들이나 임원들도 해결할 수 있지만 정작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는 결국 경영자(오너)가 해결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중소기업 경영자가 신이 아니기 때문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에는 많은 한계가 존재한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은데 한계도 그 만큼 많기에 경영자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스트레스 강도가 더 높은 것 같다.

그러면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어떻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까?

일단 나의 이야기를 하자면 저의 삶에도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 세가지 문제는 나의 한계를 초월한 것이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나의 첫 번째 불가능해 보였던 문제를 나누고자 한다.

현재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있는가? (사진출처=Pixabay)


나에게 불가능해 보였던 문제 중에 말을 심하게 더듬는 문제는 불가능 중에서도 강도가 높았다. 나는 어릴적부터 19살 때까지 말을 심하게 더듬었는데 말더듬이 증세로 보자면 고치기 어려운 상위레벌이었다. 그 증세는 사람을 만나면 두려움이 몰려오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한다. 심장박동이 더 빨라지게 되면 온 몸이 극도로 긴장이 되기 시작하면서 말이 나와야 할 숨이 목구멍에서 막혀 버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첫 단어가 말로 나오지 않으면 그 다음 말은 바로 나오지 않으며 긴장이 많이 풀린 다음에 다음 말이 나올 수 있게 된다. 이 증세는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는 가장 심했다. 그리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 앞에서는 긴장이 덜 되기에 첫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 다음 말들은 더듬기는 해도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였다.

말더듬이를 고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고 시도를 해 보았다. 대학교 1학년 때는 말을 고치는 말더음이를 고치는 웅변학원에도 등록을 했다. 웅변학원에는 나와 같이 말을 더듬는 어른들 몇명이 있었지만 서로가 말을 더듬는 것을 알기에 긴장이 되지는 않았다. 그 곳에서 가르쳐 주는 대로 따라해 보면 말이 잘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학원을 나와서 사람을 만나서 배운대로 해 보려고 하면 다시 이전과 같이 말을 심하게 더듬으면서 원상복귀가 되었다.

노력 그 이상의 무엇이 또 있을까? (사진출처=Pixabay)


사람마다 노력해서 되는 것이 있지만 노력해도 안되는 불가능한 문제는 한가지 이상은 가지고 있다. 나는 18년째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지만 노력해서 어느정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그것은 마치 말더듬이가 말을 고치고 싶지만 노력해도 잘 안되는 것과 같기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기업을 이렇게 저렇게 경영하면 될것 같은데 기업의 경영자에게는 그 문제가 그렇게 쉽지가 않다. 기업경영에도 노력해도 안 되는 문제들이 너무 많을 뿐아니라 외부에서 보는 것 같이 훈수 두어서 될 문제가 아닐때도 많기 때문이다.

내가 말더듬이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힘과 노력으로 된 것은 아니었다. 성경을 배우게 되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고,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고 믿게 되면서 '그분의 전능한 능력이 내가 말더듬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심을 내포한 질문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의심을 조금씩 사라지면서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는 믿음으로 바뀌기 시작했을때 말더듬이가 고쳐지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믿은 결과 불가능하게 보였던 말더듬이가 고쳐지게 되었다.

그 때 나는 마음에 의심을 쫓기 위해서 성경 마가복음 9: 23절 말씀을 암송하면서 내가 볼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붙여놓고 이 말씀을 믿으려고 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If you can'? said Jesus. "Everything is possible for him who believes.") 이 말씀을 우리말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을 한다면 다음과 같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고 왜 의심하는가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할 수 있다네, 네가 나를 믿고 이 말씀을 믿으면 되는 거야!"

나도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 방식으로 노력을 많이 했지만 성경이 이 주인공같이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과연 말을 안 더듬고 잘 할 수 있을까?"
"어릴적부터 여러가지 방법으로 노력을 해도 잘 안 되었는데 과연 내가 안 더듬고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가능성의 문을 하나님께로 열어야 한다. (사진출처=Pixabay)


사람이 긴장을 하게 되면 사고가 닫혀 버리는 것 같았다. 해봐도 안된다는 자포자기의 마음이 문제였다. 그리고 나 자신을 믿고 있으니 나의 한계를 알기에 거기까지 밖에 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제대로 믿는 되었을때 제가 불가능하게 보였던 말더듬이는 완전히 고쳐질 수 있게 되었다.

말더듬이를 고쳐주신 하나님이 나의 경영에도 직접 개입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주님께서 직접 도와주시는 경험을 참 많이 하게 되었다. 주님이 경영에 개입해 주시는 것은 경영에 필요한 지식들을 배우고 적용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까지도 포함한다. 그런데 내가 최근에 한계가 봉착 했을때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의 비즈니스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지만 변화에 늦게 대처 했던 측면도 있었다.  나의 한계를 분명하게 인지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다면 오늘도 경영현장에 수많은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는 가능하게 바뀔 것이다.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제안하고 싶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했던 과거의 경험을 돌아보면서 해도 안된다는 의심을 버리면 좋겠다. 우리는 경영에 필요한 경험이나 지식을 최선을 다해서 배우고 적용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한계 상황 앞에서 마음의 의심을 버리고 믿음의 눈을 열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길 권면한다. 이 하나님은 우리의 한계상황 속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내가 과연 기업 경영을 잘 할 수 있을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며 성경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경영을 하겠습니다."라는 결단을 할 수 있길 권면한다. 그리고 이 결단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의 무릎을 꿇을 수 있길 권면한다.

 

"믿는 자에게 능히 하지 못할일이 없느니라"
Impossible Dreams Come True In Jesus.

 

글. 임채종 대표 (디넷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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