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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그룹의 승진식, "조명보다 빛나는 당신"
JY그룹의 승진식, "조명보다 빛나는 당신"
  • 박수경
  • 승인 2017.09.25 02: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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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례를 만나다: (주)JY그룹

9월 14일 저녁 7시, JY그룹(주영 대표) 스탭들이 흰 셔츠와 정장 바지를 입고, 근사한 레스토랑에 모였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명예와 자부심'이 있는 승진식을 거행하기 위해서였다.

JY그룹은 주영 대표가 '품질 좋은 조명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2004년에 시작한 회사이다. 현재는 '세상의 모든 빛, 하이전구', '유럽 조명기업의 중심, 오펙스 코리아'를 비롯하여 총 4개의 브랜드를 경영하고 있다.

JY그룹은 현재 4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그림출처=JY그룹 블로그)


JY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는 '인재양성'이다. 개개인이 성장해야 조직이 성장하고 조직이 성장해야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승진식은 사내 기준에 의해 뽑힌 승진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JY그룹스럽게 진행되었다.

승진식은 주영 대표의 스피치로 시작되었고, 이어서 각 부서장들 또한 직원들 앞에 나와 팀원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이어서 주영 대표는 앞에 나온 부서장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넥타이를 매주었다. 현장에 있던 한 직원은 이 광경이 마치 '오랜 기간 배워온 스승에게 칼을 전수 받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대표로부터 넥타이를 전달받은 부서장들은 이어서 자신의 부서원들에게 넥타이를 전달하였다. 넥타이 전달식은 손에서 손으로 건네받은 것이 아니라, 부서장이 직접 메주는 방식으로 전달되었다. 넥타이와 함께 전달되는 '자부심과 소중함' 때문에, 부서원들은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 보였다.

JY그룹 승진식에서 부서장들이 직접 부서원의 넥타이를 메주었다.


승진식의 주인공인 승진자 6명에게는 주영 대표가 준비한 케이크와 꽃, 그리고 사령장이 수여되었다. 꽃은 '생기있고 열정적인 JY스탭의 모습'에 맞게, 반영구적으로 시들지 않게 만든 생화를 준비했다고 한다.

승진식을 밝힌 조명은 JY그룹의 자부심, 하이전구의 핫한 상품인 파티라이트 램프였다. 뜻깊은 승진식을 직원들과 함께 준비한 이규미 상무는 "조명보다 우리 직원들이 훨씬 밝게 빛나는 밤이었다. 사람을 잘 키우는 JY그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잘 자란 직원들이 오늘처럼 모두에게 박수받으며, 더 큰 리더가 되고, 사회를 이롭게 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JY스탭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모두에게 박수받을 만한 직원을 승진시키고, 진지함을 넘어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승진식을 진행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면, JY그룹의 2017년 9월 승진식을 모델로 삼아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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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진 2017-09-25 09:15:42
가인지 경영을 실천 하는 보습이 참으로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