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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스다이아몬드, 아침체조로 직원들의 건강, 사랑 모두 업업!
다비스다이아몬드, 아침체조로 직원들의 건강, 사랑 모두 업업!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8.11.1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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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20분, '다이아몬드와 보석의 메카'인 종로3가에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음악은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알고 있는 국민체조 노래다. 정겨운 노래의 근원지는 '국내 다이아몬드 수입 및 도매유통 1위 기업', ㈜다비스다이아몬드(이하 다비스) 사무실이었다. 다비스는 업무를 시작하기 전, 직원들이 다같이 체조와 안마를 한다. 벌써 5년 넘게 진행된 다비스의 아침 체조 문화다.
 

아침 체조하는 다비스다이아몬드 직원들. [사진=다비스 제공]


아침체조는 오전 청소, QT(성경 묵상) 이후에 5분간 진행한다. 음악에 맞춰 두 번 체조를 한다. 노래가 끝나면 일렬로 서서 안마를 한다. 안마할 때는 ‘사랑합니다’, ‘아이고~ 시원하다’를 한사람이 외치면 다같이 따라 외친다.
 

다이아몬드를 감별하고 있는 다비스 직원. [사진=다비스 제공]


다이아몬드 감별을 위해 직원들이 구부정한 자세로 있을 때가 종종 있다. 다비스의 아침체조는 직원들이 굳은 몸과 마음을 풀며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이 된다. 또한 굳은 어깨를 풀어주며 직원들이 서로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다비스의 김 팀장은 아침체조가 문화가 된 비결을 두 가지로 말했다. "9시 20분에 항상 음악이 나온다는 것, 루틴한 습관을 매일 밝게 진행할 직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 팀장은 "체조는 아주 간단한 문화이지만, 하루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서로의 표정을 보면서 컨디션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며, 다른 기업도 바로 시작해 보길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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